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주로 약효가 있는 뿌리를 약재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기운이 없고 식욕을 잃은 증상에 처방되는 약이며, 여름철 몸보신으로 먹는 삼계탕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라고 합니다. 차로 만들어 수시로 먹기도 합니다. 이 황기, 황기차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현재까지 잘 알려져 있는 황기, 황기차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기라는 이름은 노랗다는 의미의 황과 오래 산다는 의미의 기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황기는 단너삼 뿌리 말린 것을 말하며,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황기는 허약한 체질을 보하는데 그 약효가 인삼만큼 뛰어난 뿌리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황기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고 합니다. 황기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는데, 특히 강원도 정선, 영월, 삼척 지방과 충북 제천, 단양 등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황기는 이뇨 효능이 뛰어나서 체내 독소와 나트륨을 배출시켜줍니다. 이는 몸이 붓는 부종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황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게 해 주며 방광염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황기의 뿌리에는 포르모노네틴,, 칼리코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서 각종 성인병과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 주어서 암의 발생과 전이를 방지해주는 항암효능을 합니다.
황기에는 아스트라 갈로 사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해주어서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두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이 황기를 달여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황기에는 비타민, 포르모노네틴, 칼리코신 성분이 충분히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 주어서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여드름,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시켜줍니다.
황기에는 사포닌,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을 낮춰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황기에 들어있는 감마 아미노산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서 황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 증상 개선에 좋습니다. 황기는 강장 효능이 뛰어나서 피로 해소에 좋고 원기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황기는 위장을 다스려서 설사나 소화 부진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황기를 꾸준히 드시면 무기력증 만성피로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황기는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데요.
황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땀샘의 조절 기능을 도와줍니다. 황기는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면서, 낫지 않거나 염증이 올라와 사라지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황기는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구내염, 질염 등이 생겼을 때 사용합니다. 황기는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랜 설사로 고생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황기는 여성 질환인 월경과다, 자궁출혈에 지혈해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황기는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강심 효능을 하고, 혈관을 확장시켜주어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심장기능 부전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곤하면 많이 발생하는 헤르페스나 구강염 등에 황기를 사용하면 치유가 잘될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나 예방제로 효력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또한, 황기에 함유되어 있는 루페논과 아스트라 갈로 사이드가 강력한 항알레르기 효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황기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노화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체내에서 생산되는 것과 염증을 억제시켜주는 효능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동물실험을 통해 황기가 노화된 쥐의 콜린성 수용체의 밀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황기가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황기는 세포실험상 각종 종양의 성장을 억제시켜주고, 쥐 실험시 화학적으로 유도된 간암의 증식을 지연시켜주며, 신생혈관형성 억제효능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세포, 동물 그리고 인체에 대한 연구에서 화학 항암약물의 부작용인 면역억제를 개선시키고, 백금계통의 항암제와의 병용 시 항암효능을 높인다고 합니다.
황기추출물인 HT042가 동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을 넘어서, 두 번에 걸친 인체적용 실험에서도 성장 속도를 빠르게 했다고 합니다. HT042는 지난 2014년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성분이기도 합니다. 황기는 비특이성 면역증진효능을 한다고 합니다. 비특이성 면역증진효능이란, 예를 들면 정상인이 이약을 복용하면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병적인 요인이 발생하면 순간 비장에 숨어 있었던 면역세포가 출현하여 병원균에 대해 방어하는 체계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이 약을 장기 복용하면 할수록 면역계통에 효능 하여 건강을 항상 유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혈액속의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줄어드는 백혈구 감소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황기, 황기차의 효능으로는 조혈 효능, 항당뇨 효과, 기운보강, 골다공증 예방 효과, 위 보호 효과, 설사완화, 간 보호, 수분대사 개선 등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황기를 프라이팬에 볶아서 사용하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증대합니다. 볶지 않은 생 황기는 땀을 조절해주고 피부에 좋습니다. 황기를 꿀물에 적신 후 볶아 먹으면, 약성이 더 증대합니다. 황기는 3년생 이상이 약성이 좋습니다. 황기 약 80g을 물 2L로 센 불에 15분간 달인 후 약한 불로 20분간 더 끓여준 것을 마십니다.
한약재가 유효기간 없이 유통되는 것 같아도, 유통된지 3년이 지난 것은 약효가 감소하여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22년 이상 된 것은 효력이 점차 감소된다는 의미인데, 실제로도 약효가 자연분해되어 효력을 상실한다는 것이 천연물 약재 연구자들의 정설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황기 역시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1년 이상 재배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유통된 지 2년이 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임상적으로 황기는 암 환자에게 주로 항암치료 중 효능 증대 및 부작용 감소 목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한약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면역억제가 필요한 경우 황기가 면역억제제의 효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복용중인 약제가 있다면 반드시 황기와의 상호 효능을 고려해야 하며, 전문의료인의 조언을 구한 다음 이용할 것 권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며 면역체계 질병인 루프스, 다발성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