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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영화

슬기로운 의사생활 줄거리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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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슬기로운 생활 시리즈 중 두번째 의사생활이 첫 방송을 했다. tvN 목요 스페셜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에 한편씩 방영된다.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2020년 3월 12일 첫방영했다. 현재 계획된 방송은 12부작이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드라마화 했다.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99학번 의대 동기 다섯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병원에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후속작이지만 전작과의 연게나 세계관은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캐스팅되었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는 정경호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2년만에 유연석과는 응답하라 1994 이후 7년만에 작품을 하는 것이다. 편성이 계쏙 미뤄지다 2월 방영 예쩡에서 결국 3월 12일 첫방송했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주 1회 방송을 결정한 이유는 제작비 인상과 바뀌는 노동환경 등 여러가지를 고려한 이유라고 한다. 극중 등장하는 강운대 병원의 실제 촬영장소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다. 율제 병원의 실제 촬영장소는 이대 서울병원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부터 공감 연출, 웃음 까지 포함된 스토리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12일 첫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평균 6.3%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날 첫 방송은 의사 5명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었는데 99학번 동기들이 다시 뭉치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첫방송의 에피소드로는 정원의 반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갑자스러운 정원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장에 모이게 된 친구들은 정원의 아버지가 송화가 다니는 율제병원 회장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지금까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정원을 향한 당혹스러운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나갔다. 

정원은 다섯남매의 막내이지만 위에 형 두명과 누나들이 모두 종교인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병원을 이어갈 사람은 유일한 의사인 정원뿐이였다. 하지만 정원은 그 자리를 양보했고 VIP 병동의 운영과 관리를 맡겨 달라는 조건으로 병원의 경영권을 넘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케미는 물론 개그요소들로 스토리를 집중시켰다. 또한 평범한 의대 동기 5인방의 소소한 일상과 더불어 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시너지와 김해숙, 김갑수, 성동일의 맛깔나는 연기로 리얼리티를 살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고 높은 시청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의사들의 권력, 명예, 돈 부패한 모습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인간미 넘치는 의사들의 모습에 따듯한 드라마 인것은 확실하다. 

근래에 방영된 드라마들은 보는 동안 피로감이 쌓이기 일쑤였다. 마음이 따뜻해 지는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그래서 인지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 지고,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마가 계속 되면 좋겠다. 의사들의 인간미와 동기들의 코믹한 모습이 그려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2화 3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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