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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머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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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옛 부터 봄과 초여름에 이용되는 계절채소로 주로 먹는 부위는 잎자루로 날 것과 데쳐서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국이나 찌개로 이용한다. 데칠 때는 소금을 뿌린 후 끓는 물에 머위를 넣고 약 2~3분 정도 데친 후 물에 행궈 꺼낸다. 

머위는 지방에 따라 머우, 머구 등으로 부린다. 요리 전에 쓴맛이 강하므로 물에 충분히 담구어두는 것이 좋다. 잎과 엽병은 몹시 쓰므로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다. 잎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비타민이 비교적 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는 적다.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머위는 영양면 보다는 향채로 많이 먹는다.

머위는 식이요법으로 이름 봄 일찍 나오는 작고 부드러운 잎과 자루를 채취하여 더운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으로 양념하여 먹으면 강장식이 되며 옛 부터 정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식욕촉진에 특효가 있으며 특히 남성에게 많이 먹이게 하라고 하였다.

 

 

거담·진해 작용 있어 천식과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머위 달인 물을 마셨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등푸른생선을 조리할 때 함께 넣어 식중독을 예방했다. 종창이나 부기가 있는 경우엔 머위 뿌리나 줄기를 빻아서 환부에 붙였으며, 편도선이 부었을 때는 관동화를 갈아서 양치를 했다.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머위 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은 후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머위가 탁월한 항암치료제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스위스의 자연치료 의사인 알프레트 포겔 박사는 “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했다. 

머위의 효능으로는 기침, 담, 기관지천식, 건위, 종기, 해열, 벌레 물린 상처 치료, 화상, 중독(복어탕), 신경통, 류마티즘, 신경쇠약, 식욕증진, 타박상, 옹종정독(癰腫?毒), 독사에 물린 상처, 치질, 염좌, 편도선염, 어혈, 해독, 감기, 기침, 가래를 다스리며, 주독에 좋은 효능이 있어서 요즈음 건강식품으로서 염장 가공하여 일본에 수출도 적은 양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머위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도 효능이 있다. 머위의 추출물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약물인 항히스타민제와 맞먹는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머위 잎에 들어있는 헥사날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다. 

등푸른 생선이나 조개 등 어패류를 요리를 할 때 머위 잎을 함께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의 효능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다 헥사날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름이 생기거나 상처를 다스리는 효능도 좋다. 약으로 쓰는 머위의 뿌리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채취한 것이 좋다고 한다. 

정력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 때문에 남성들에게 권장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현기증, 축농증, 다래끼 등의 치료제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임산부의 기침을 다스리는 효능도 있는데, 머위 꽃의 꽃자루나 꽃대를 달려 마시거나 된장에 섞어 끓여먹음으로써 기침을 치료한 것이다. 근경(根莖)을 봉두채(蜂斗菜)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과 가을에 뿌리 채 뽑아서 신선한 채로 또는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머위 뿌리 :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약재로 쓰인다.

머위 꽃 :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꽃에는 케르세틴과 컨페롤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황산화 비타민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 칼슘 함량 또한 매우 높다.

머위 땅속줄기 : 해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머위는 식욕을 돋우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작용을 돕는다. 플라보노이드, 페타시킨, 사포닌 등의 특수 성분이 이 같은 작용의 원천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머위에 함유된 페타시틴이 뇌졸중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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