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스카이캐슬의 시청률을 넘어섰다는 기사를 오늘 아침에 보았습니다. 저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재밌다는 것에 부정하진 않겠지만, 그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란 것에는 조금 의문이 들긴 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수선하고 정신없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미스터트롯 2차전 1:1 서바이벌 대전에서 유년부 두친구가 대결을 했습니다. 정동원이 10명의 마스터에게 하트를 받으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는데요, 오늘은 미스터트롯의 정동원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미스터트롯의 정동원군은 2007년 3월 생으로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스터트롯의 정동원은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로, 전국노래자랑 함양군에 출연하여 우수상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7월 영재발굴단에 다재다능 트로트 아이돌로 소개 되면서 영재발굴단 마지막화에서는 유산슬과 합동공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미스터트롯의 정동원을 트로트소년 동원이라는 제목으로 KBS 인간극장에서 5부작이 방송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동원이와 가족의 일상이 소개 되었습니다. 본인과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으며 무대에서와는 달리 젤리먹방, 만두 먹방 등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화에서는 올하트로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정동원의 노래를 들은 원곡자 마스터 진성이 눈물을 흘릴 정도였습니다. 4화 팀미션에서는 남승민, 임도형, 홍잠언과 유소년부를 이루어 송대관의 네 박자를 불렀습니다.
미스터트롯 정동원은 영재발굴단 작가와 함께 텀블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1집을 발매했는데, 앨범 재킷 그림은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동화 작가 젅이수가 선물해 주었다고 합니다. 음원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 소아암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손자 남승민과 정동원의 대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결 상대로 서로만은 뽑지 말자고 약속까지 헀던 사이지만, 남승민이 끝내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정동원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남승민은 절절한 감성의 사모를 열창하며 어른보다 더 잘한다는 극찬과 함꼐 무대를 끝맞쳤습니다.
연신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긴장감을 드러내던 정동원은 색소폰이라는 필살기를 꺼내들며 결국 10대 1의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늘 의젓하게 어린 동생들을 이끌던 맏형 남승민은 패배를 성숙하게 인정하며 내 몫까지 열심히 해달라고 응원을 전했고 정동원은 미안함과 고마움이 뒤섞인 눈물을 흘렸습니다.